[MWC2014]SKT, 중소협력 업체와 글로벌 시장 공략

비바엔에스, 아라기술, 엔티모아 등 홀3 전면에 전시
SKT가 전시비용 등 부담..신뢰도 상승이 해외진출로 이어져
  • 등록 2014-02-25 오전 9:37:18

    수정 2014-02-25 오전 9:39:4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협력업체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비바엔에스, ㈜아라기술, ㈜엔티모아 등 총 3개 업체로, 무선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에서 앞선 기술과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해 해외 인지도 상승 및 성공적 해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MWC의 중심인 홀3에서 SK텔레콤 서비스와 함께 전시되기 때문에 세계 유수 이동통신사 및 주요 ICT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주고 있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이자 세계 통신기술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협력 관계를 가지는 기업이라는 신뢰도 도움이 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MWC 전시에 처음 참여한 이래 5년째 국내 유망 중소 협력업체의 전시참가 비용 및 전시/업무 공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시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바엔에스는 모바일 성능관리 솔루션인 ‘T-ARGOS’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최근 모바일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HP, IBM, 컴퓨웨어 등세계 주요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해당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현지에서 많은 관련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엔티모아는 LTE라우터를 선보여 글로벌 통신사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MWC에 유럽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분할방식(TDD) 서비스에 최적화된 LTE라우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 중이다.

모바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선보이는 ㈜아라기술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성공 스토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CDN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끊김 없이 고속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아라기술은 SK텔레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모바일 CDN 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다.

SKT와 나간 콘텔라, 유엔젤 등 글로벌 진출 성공

‘10년 이후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참여했던 중소기업들은 그 동안 다양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 왔다.

‘12년 데이터 펨토셀 제품으로 MWC에 참여했던 콘텔라는 그 해 6월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혁신적 상용화 기술상’을, 10월에는 미국 ‘2012 MEA(Mobile Exellence Award)’에서 ‘베스트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10년 유엔젤(072130)은 MWC 참가 후 글로벌 단말 제조사 2곳에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같은 해 텔코웨어, 필링크는 각각 중국과 유럽 이통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장병권 ㈜엔티모아 대표는 “SK텔레콤과의 MWC 공동참여를 통해 전 세계 유수 사업자들에 직접 당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LTE 전국망을 구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더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혁 ㈜아라기술 대표는 “이번 MWC에서 선보이게 돼 유럽 등 해외 주요 모바일 사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식 ㈜비바엔에스 대표 역시 “해외 유력 업체에 뒤지지 않는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낮은 인지도로 그 동안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SK텔레콤과의 이번 MWC 공동 참여로 여러 해외 사업자들과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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