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 환승센터가 될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는 KTX 동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지하철 등이 한 곳에서 연결되는 초대형 교통복합시설이다. 신세계는 이곳에 몰(MALL) 형태로 백화점,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등 유통·문화시설을 결합해 대구 ·경북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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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층부터 4층까지 위치할 명품관에는 660~990㎡(200~300평) 규모의 주요 명품브랜드 플래그십 매장이, 최상층에는 가족형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총 8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개발 이후 직접 고용인원만 6000여명, 간접 고용 효과까지 합치면 1만 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이로 인한 취업 유발효과는 3만 4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 대구시 전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생산유발효과 2조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1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2012년 5월 주식회사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부동산 매입 등을 위해 1400여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했다. 본격적인 개발에 따라 자본금은 2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대구은행, 대구텍 등과 함께 대구 최대의 지역 기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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