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차그룹 자동차 3인방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51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보다 5500원(2.44%) 오른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비엔피 노무라 메릴린치 등 외국계창구를 통해 8만7000여주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012330)는 전거래일보다 3500원(1.33%) 오른 26만6000원에,
기아차(000270)는 전거래일보다 700원(1.14%) 오른 6만1900원을 기록중이다.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매기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수요둔화 및 국내공장 노조 이슈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주가수준이 낮아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개선이 명확하고 주가수준 매력이 높아 현대차와 기아차의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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