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에서 제기 차고 딱지 치고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G(033780)는 계열사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전국 12개 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펀(FUN)’ 채용설명회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펀 채용설명회는 채용 정보와 취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상 Lounge’, KT&G의 인재상과 기업에 대해 설명을 하는 ‘상상 Stage’ 및 오디션 방식 면접인 ‘상상 Casting’으로 구성됐다.

KT&G가 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펀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학생이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상상 Lounge’에서는 참가자들이 무알콜 칵테일을 마시면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및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상 Stage’에서는 KT&G 인재상을 코믹 단막극으로 표현해 웃음을 전달한다.

현장에서 지원자 접수를 받아 스피치 면접을 보는 ‘상상 Casting’도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상 Casting’에서 최종 선발된 지원자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김수현(고려대, 23세)씨는 “채용 설명회라고 하면 딱딱하고 무겁게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KT&G 채용설명회에 참가해보니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설명회는 2012년도 공개채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공채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이고 최종합격자는 11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