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시멘트가 발행한 제52회와 53회 무보증 회사채에 대한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을 기존 `A-`로 유지하되 등급전망(outlook)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는 ▲시멘트 경기 저하 및 레저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저하 ▲골프장 선(先) 투자자금 및 투자유가증권 매입자금 소요로 인한 차입금 부담 증가 등을 제시했다.
한신평은 "시멘트 산업경기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고, 수도권 골프장과의 연계 등을 통한 둔내골프장 분양률 증대 계획도 추진 중에 있어 점진적인 차입금 감축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