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23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16.6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한 주만에 12.79원이나 급등한 것으로, 최근 6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또 이는 바로 지난주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고치인 1603.87원을 넘어선 새로운 사상 최고치다.
정유사별로는 GS칼텍스가 1623.32원으로 SK(003600)를 앞질러 가장 높았고, SK는 1622.90원, 현대오일뱅크가 1605.29원, 에쓰오일이 1607.10원이었다.
경유가격 역시 서울이 1479.87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1415.03원, 경기도가 1424.69원, 인천이 1421.8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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