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법무법인 바른이 금융규제 분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은경 변호사(사법연수원 3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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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변호사는 지난 2009년 감사원에 입사해 심의실과 금융기금감사국을 경험하고, 2012년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감독국으로 옮겨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을 끝으로 금감원을 떠나 바른에 합류했다. 이 변호사는 금감원에서 자산운용감독, 법무실, 조사2국, 특별조사국, 제재심의실 등을 두루 거친 금융규제 정책 분야 스페셜리스트다. 이 변호사는 금융규제 정책 실행에서의 탁월한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 금융감독원장상을, 2023년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금융규제 분야에서의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금융그룹’에 합류,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의뢰인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른은 검찰의 금융증권범죄합수단 출범 등에 대응하고, 금융사 및 상장사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각종 규제를 전담처리하는 ‘금융경제범죄 및 금융규제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필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는 “이 변호사의 합류로 금융규제 분야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탄탄해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 ‘금융경제범죄 및 금융규제 대응팀’에는 금융과 반부패분야에 정통한 검찰 재직시 대표적 ‘특수통’으로 불렸던 차장검사 출신의 조재빈 변호사(29기), 다수의 기업 및 금융형사사건 변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부장판사 출신의 노만경 변호사(18기), 1999년부터 금융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온 최진숙 변호사(28기), 각종 증권 및 자본시장, 사모펀드 관련 주요 민-형사업무를 도맡아 해온 김도형 변호사(34기), 금감원 출신의 마성한(38기) 안주현 변호사(39기)와 법무부 상사법무과 출신의 이규철 변호사(변시2회)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