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아마존 新고객사 추가…“실적 개선 기대”-NH

  • 등록 2020-12-03 오전 8:49:23

    수정 2020-12-03 오전 8:49:2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잉글우드랩(950140)에 대해 아마존 등 신규 고객사 추가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증권 연구원은 3일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업”이라며 “기초화장품 OEM·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지속 유입에 따라 매출이 성장 중”이라며 “아마존과 PB상품 납품 계약은 올해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의 솔리모, 벨레이 등 주요 화장품 PB 브랜드 일반의약품(OTC)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이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중 아마존 비중은 10% 수준으로 예상되며, 첫해부터 잉글우드랩은 아마존 상위 3~4위 수준의 벤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9.1% 증가한 1633억원, 영업이익은 140.9% 증가한 171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로 최대주주가 변경돼 지속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공장을 잉글우드에서 토토와로 이전하면서 생산 효율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 대폭 개선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 8.6배가 예상되는데 이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미국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지원금 25억원 수취가 예상되며 이를 내년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기초 화장품 전문 OEM 기업으로 코로나19에 제한적이고 내년 화장품 업종 투자 심리 개선과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잉글우드랩은 지난 2004년 설립된 화장품 OEM·ODM 기업으로 2012년 엘리자베스아덴과 공급계약 체결 이후 북미 고객사 수주 크게 증가했다.미국 본사가 있는 뉴저지 토토와에서 주력으로 생산 중이며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에서 국내 생산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메카코리아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 44.1%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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