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흐름 정체..배당주 전략 유효한 환경

신영증권 보고서
  • 등록 2020-10-22 오전 8:46:26

    수정 2020-10-22 오전 8:46:2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0월 한 달 간 미국 대통령 선거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의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다. 거래대금은 21일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합산 18조2000억원으로 7월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전일 국내 증시에서의 섹터별 성과는 최근 투자자들의 고민과 생각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며 “주도주의 흐름이 약간 정체돼 있는 구간에서, 환율 변동성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 투자로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KRX 섹터 기준으로 가장 양호한 상승률을 기록한 섹터는 증권, 은행이었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기업의 실적 또한 상대적으로 튼튼한 증권주로 외국인, 기관 매수가 확대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일반적인 연말과 달리 미국 대선이라는 큰 정치 이벤트가 존재함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고 설명하기도 쉽지 않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성이 약화돼 있는 상황에서 배당주 전략이 유효하게 작용할 환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9월에는 7개월만의 수출 금액 증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10월 들어 20일까지 누적으로 약 252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5.8%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다면 일일 평균 수출액은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높고 컴퓨터 주변 기기 또한 1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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