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변호사회 "박정화 고등부장 대법관 제청 환영"

"대법관 구성 다양화 바라는 국민 염원 부응"
"남다른 소통·경청 자세..국민 다양한 목소리 반영 기여"
  • 등록 2017-06-19 오전 8:46:22

    수정 2017-06-19 오전 8:46:22

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 (사진=대법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여성변호사회가 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20기)가 임명 제청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보였다..

여성변회는 19일 “여성을 임명 제청함으로써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제청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변회는 박 부장판사에 대해 “법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사건을 파악해 소송관계인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소통과 경청에 관한 한 남다른 열린 자세를 갖추고 있으며 여성 법관 중 최초로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내는 등 여성 법관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부장판사가 대법관으로 임명될 경우 역대 다섯 번째 여성 대법관이 된다”며 “(현직으로는) 박보영·김소영 대법관과 함께 3명의 여성 대법관 중 한 명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성변회는 “박 부장판사의 대법관 임명은 법조계의 유리천장을 타파함과 아울러 사법부의 의사결정에 여성의 시각을 담아내는 판결을 함으로써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취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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