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합성고무 시황 바닥 탈피…목표가 ↑-신한

  • 등록 2017-05-23 오전 8:57:06

    수정 2017-05-23 오전 8:57:06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합성고무 시황이 바닥에서 탈피했다며 투자의견은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성고무 시황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났다”면서 “금호석유의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016년이 저점이지만 합성고무 마진은 2015년이 바닥”이라고 설명했다. 원료 가겨 급등락 국면에서도 마진이 안정적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원재료인 원료가격이 59· 급등하고 2분기에는 48% 급락하겠지만 과거처럼 적자 전환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료 가격이 급등할 때 합성고무 가격도 따라 오르고 하락할 때는 좀 더 천천히 빠지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시황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수출 비중이 20%인 중국 ㅜ요 부진과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동률의 변화도 없고 2015년 이후 합성고무 연평균 가동률이 70%에 머물러 있어 단기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수익예상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면서 “본격적인 시황회복 징후는 보이지 않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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