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GS리테일은 10일 최저가격 고품질 생리대인 ‘유어스착한마음’을 출시한다.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생리대 가격에 부담을 느껴 힘들어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상품이다.
GS리테일은 가격은 최대한 낮추면서 품질은 좋은 생리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개발 의도를 밝히고 힘을 합칠 기술력 있는 제조업체를 물색하던 중 생리대 제작 전문 중소기업 삼신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가장 수요가 많은 중형(16매 2000원)과 팬티라이너(20매 1500원)를 생산하고 생리대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한 상품 개발 전략을 통해 제조라인 구축 비용 등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GS리테일의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통해 부대 비용을 감소, 기존 생리대보다 개당 가격을 최대 60%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