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수익 성장과 관계사 협업 통해 시너지 창출"

  • 등록 2016-03-11 오전 9:18:26

    수정 2016-03-11 오전 9:18:2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치훈 사장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에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지속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도 초저유가 시대,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생존 위협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한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작년 9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발한 삼성물산은 올해를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의 해로 만들어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성장과 관계사 협업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재도약의 발판 마련할 것”이라며 “주주와의 소통을 적극 확대하고 CSR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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