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범국(가운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일 예보 정문 광장에 마련한 메르스 피해지역 지원 ‘청계 직거래 장터’에서 특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예보 제공] |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예보는 2, 3일 이틀간 전북 순창, 경기 평택 등 메르스 직접 피해 지역 지원 및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협력 등을 위해 서울 종로구 예보 정문 광장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순창 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의 참여로 열린 장터에서는 블루베리, 복분자 등 지역 특산물 외에 토마토, 건어물 등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메르스, 가뭄 등으로 인해 농어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 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임직원들의 장터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한편 예보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행복예감’ 기금으로 청계 직거래 장터에서 농수산물을 구입해 자매결연기관에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