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오늘(4월 24일) 기준으로 이통사 보조금이 공시된 전체 모델을 분석해본 결과, 추가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쪽이 이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요금할인’ 선택 시, 통신3사의 평균 단말기 할인율은 44.6%이다(요금제별 매월 추가 요금할인액 X 24개월 / 단말기 출고가).
이에 비해, ‘보조금’ 선택 시 단말기 할인율은 35.2%(통신사 보조금 / 단말기 출고가)이다.
매장보조금 최대 15%를 더해도 40.4%가 나와, ‘추가 요금할인’을 선택했을 때보다 할인율이 4.2%p 낮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추가 요금할인’ 선택이 통신사 보조금을 선택했을 때보다 약 6만1천원 이득이며, 통신사 보조금에 매장 보조금 최대 15%까지 더한 것과 비교했을 때도 약 2만 7천원 이득이다.
중고폰의 경우는 최초 개통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에야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규폰 가입 시에도, 보조금 대신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중고폰을 구매해 1년 이상 쓸 계획이라면, 통신사 대리점에 방문해 추가 요금할인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1년 또는 2년 약정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추가 요금할인액 = (기본료?기본 요금할인액) X 20% X 110%(VAT포함) X 약정개월수
한편 이날 공시보조금 변동사항은 1건이다.
KT(030200)는 어제 단독 출시한 G Stylo(LG-F560K, 출고가 51만 7천원)의 보조금을 공시했다. 3만원대 요금제의 공시보조금은 20만 2천원으로 기본 구매가는 31만 5천원이며, 6만원 요금제의 공시보조금은 27만 7천원으로 기본 구매가는 24만원이다. 최고 요금제인 12만원대 요금제의 공시보조금은 33만원이다. G Stylo는 5.7인치 화면에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패블릿 스마트폰이다.
▶ 관련기사 ◀
☞ “지원금 상응 요금할인 20% vs 보조금 비교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