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올해 유럽시장서 3000만달러 매출 목표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참여..1000만달러 수주
  • 등록 2015-02-16 오전 9:05:22

    수정 2015-02-16 오전 9:05:22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락앤락(115390)이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 2015)’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락앤락은 올 한해 유럽시장에서 3000만달러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중인 이번 박람회에서 락앤락은 최근 이종석을 광고모델로 중국·한국 시장에 런칭한 신상품 텀블러를 비롯해 유럽형 오븐웨어, 쿡웨어, 메모리폼 매트 등 다양한 주방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락앤락 신제품 텀블러는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킬 세련되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3중 구조 뚜껑으로 보온력을 더욱 강화했고, 기존 자사 제품보다 10% 용량이 크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락앤락의 유럽형 오븐웨어는 락앤락 베트남 내열유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유연한 곡선으로 처리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스타, 파운드케익, 리조또, 치킨 등 대표적인 오븐요리에 적합한 용량 및 모양의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락앤락은 디자인 및 기능성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쿡웨어 제품과 메모리폼 매트 등 신규 생활용품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형석 독일 법인장은 “이전부터 관심을 보여온 50여 개의 업체를 포함해 박람회 마지막 날을 남겨두고 이미 200개 이상의 업체와 상담이 이뤄졌다”며 “이를 통해 향후 약 10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올 한해 유럽시장에서 30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Ambiente)’는 올해 전세계 4709개 소비재 업체가 참가하고, 15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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