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강세…작년 4Q 호실적

  • 등록 2015-01-29 오전 9:04:46

    수정 2015-01-29 오전 9:04:4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낸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1.53% 오른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엔 UBS DSK 등이, 매도 상위엔 씨티그룹 등이 각각 올라와있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8% 늘어난 8조3419억원, 당기순이익은 449.6% 증가한 38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증권가도 호평을 내놨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V패널 수급 호조와 애플의 ‘아이폰6’ 출시 효과에 힘입어 이익이 늘었다”며 “올해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성장하면서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현대증권은 올해 수익성이 7년 만의 최대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산업 전망이 양호하다”며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도 각각 43%, 57%로 변동성이 완화해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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