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 백신 사업이 해외사업을 이끌었다. 백신사업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약 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60% 성장했다.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입찰을 통해 3800만달러 규모가 수출됐다.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했다.
녹십자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기업과 혈장처리능력 25만ℓ 규모의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고 다른 국가들과도 플랜트 수출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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