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난국”

  • 등록 2014-06-23 오전 9:42:56

    수정 2014-06-23 오전 9:42:5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세월호참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등을 둘러싼 인사 논란, 일본의 고노담화 훼손 시도 등을 지적하며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인 난국이다”라고 성토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북아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세월호참사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데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인사문제를 가지고 한 발짝도 못 움직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박근혜정부 인사참사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은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20세기식 낡은 사고와 21세기식 국민 눈높이가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께 결자해지할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 다수가 아니라고 하면 대통령은 물러설 줄 아셔야 한다. 대통령의 권력은 무한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도 “국정공백과 총체적 난맥상을 보면서 제1야당 대표로서 무척 마음이 무겁다”면서 “지난번 공동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필요하다면 대통령과 만나 국가혁신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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