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정 부대표와 김모(47)씨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영장이 각각 발부됐으며 이들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감했다고 14일 밝혔다.
6·10 민주항쟁기념일인 지난 10일 ‘6·10 청와대 만민대회’ 참가자 100여명은 삼청동 총리공관 건너편에서 청와대 쪽으로 향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해산명령에 불응하거나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69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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