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40)가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돼, 7월 4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 윤성로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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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젊은 공학자상’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회장 : Dr. Peter W. Staecker)와 대한전자공학회(IEEK, 회장 : 고성제 고려대 교수)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후원하여 매년 연구업적이 뛰어난 젊은 연구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윤 교수는 바이오와 융복합 IT 및 빅데이터 분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컴퓨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은 인물로 꼽힌다. 14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해 2008년 이후 350여 회 인용됐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은 윤 교수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우수신진연구자로 선정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중견연구과제를 훌륭히 수행해 3년간 추가 지원받기도 했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기업과 산학협력으로 첨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고려대 우수강의상과 국내 주요학회의 우수논문발표상 등을 다수 수상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와 학회의 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IEEK는 “기술적 실용성 외에도 사회와 환경에의 공헌도, 창의성에 중점을 둬 심사했다”며, “전기전자공학에서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인물로 윤 교수를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국제적으로 IEEE와 공동상(Joint Award)을 설립한 국가로는 우리나라 외 칠레, 에콰도르, 페루, 싱가포르, 이탈리아의 5개 국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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