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는 20일 옵티머스G 프로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 이후 일본·북미 등 해외 주요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전작 옵티머스G는 구본무 회장의 특별지시로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가 힘을 모아 만든 제품이다. 옵티머스G가 회장님폰으로 불렸던 이유다. 후속작 옵티머스G 프로는 LG 스마트폰이 삼성전자·애플과 함께 3강에 올라설 수 있을 지를 가늠하는 잣대로 평가될 정도다.
또 퀄컴의 신제품 1.7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가 담겼다. 기존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프로세서보다 최대 24% 성능이 향상된 부품이다. 그만큼 처리속도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
LG전자는 신제품의 크기가 더 커진만큼 사용성에도 더 신경을 썼다.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좌우의 폭을 좁히고 테두리(베젤) 두께는 3mm대로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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