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전용 인터넷 쇼핑몰 나온다

우체국 쇼핑몰 내 전통시장관 구축
  • 등록 2011-10-13 오전 11:00:01

    수정 2011-10-13 오전 11:00:0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전통시장 전용 인터넷 쇼핑몰이 생긴다.

1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우편사업지원단은 내년 중 우체국 쇼핑몰(http://mall.epost.go.kr/ ) 내에 전통시장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상품을 좀 더 쉽게 살 수 있도록 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에서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전용 쇼핑몰이 생기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시장 상품에 접근할 수 있고, 전통시장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경부 산하 37개 공공기관은 전국 172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 석달동안 약 50억원 가량의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샀다.

특히 한국전력(015760)은 시장 내 LED 교체사업 지원과 전기료 할인제도를 도입했고, 무역보험공사는 전통시장 문화축제 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지경부는 전통시장 자매결연을 60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편의시설 확충 등 인프라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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