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S-Oil(010950)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실망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S-Oil은 전일대비 2.51% 하락한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Oil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를 반영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낮출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고 3분기 이후 실적 역시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4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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