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브랜드 디자인,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이 국내 포털 중 처음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테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고객의 생활을 즐겁게 진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다음의 브랜드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10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의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이번에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은 `Life, You, Me (라이프, 유, 미)` 라는 기업 철학에 바탕을 두고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모티브로 사용해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다양한 통로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PB(자체 상표)상품을 재생지와 콩기름인쇄 방식으로 만들어 친환경브랜드의 이미지를 알리기도 했다.
 
이번 수상작의 아트디렉터를 맡은 이준형 BX팀장은 "이번 수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디자인으로 표현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 하고자 노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디자인을 통해 다음의 지향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 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된 PB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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