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제4기 정원최고경영자(CEO)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 2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제4기 정원최고경영자(CEO) 과정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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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에는 탤런트 황석정씨와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 피옥자 세종시 정원도시조성추진단 팀장, 이선욱 평택시 산림녹지과 팀장, 송대수 한국언론인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전문직,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0명의 신입생들과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명예이사장),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및 1~3기 정원CEO과정의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4기 입학생들에게 “도시민의 행복한 생활환경과 여가활동에 정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1년 동안 설계에서 시공까지 정원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 과정에 열심히 참여해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향후 정원산업의 발전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4기 정원최고경영자 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7월까지 1년 동안 모두 24회차 160시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정원의 역사와 현대정원의 방향, 정원산업과 정책, 정원의 수목생리 및 이식, 토양학, 정원디자인, 실내·외 정원꾸미기, 정원구조물 설치, 실내 식물전시, 병충해 예방 및 방제 등 전국의 다양한 형태의 정원현장에서 강의, 토론, 실습, 체험, 견학,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조연환 전 산림청장, 최병암 전 산림청장,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김석문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 홍광표 동국대 교수, 이경준 전 서울대 교수, 권영한 신구대 교수, 신병철 중부대 교수, 이유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 등 국내 정원분야 최고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정원관리사(민간자격증) 자격증, 임업후계자 선정 교육 이수시간 인정,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 이수시간 인정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