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늪에 빠진 엔터株…하이브·에스엠·YG엔터 나란히 52주 신저가

  • 등록 2024-07-19 오전 9:24:24

    수정 2024-07-19 오전 9:25:1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터주의 약세가 이어지며 에스엠(04151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19일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하이브(352820)와 JYP ent. 역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22%(4100원) 내린 18만 9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8만 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기록했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52주 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4.51%(3300원) 내린 6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7만원이 깨짐과 동시에 52주 저가를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 대비 3.12%(1100원) 하락한 3만 42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만 40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경신했다.

엔터주의 부진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이후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무너지면서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실적 회복과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신인 아티스트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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