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 단편을 1인극으로…산울림 신작 '세 여자, 세 남자'

6명 배우 참여하는 옴니버스 극
내달 26일 개막, 28일 티켓 오픈
  • 등록 2024-06-26 오전 9:18:03

    수정 2024-06-26 오전 9:18:0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산울림은 신작 연극 ‘세 여자, 세 남자’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한다.

연극 ‘세 여자, 세 남자’ 캐스팅. (사진=극단 산울림)
‘세 여자, 세 남자’는 프랑스 작가 기 드 모파상의 단편소설 6편을 1인극 형식의 옴니버스 극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기 드 모파상은 소설 ‘여자의 일생’, ‘비계덩어리’, ‘목걸이’ 등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자연주의 대표 작가다. 2013년부터 매년 ‘산울림 고전극장’으로 다양한 고전 문학을 무대화한 극단 산울림은 이번 ‘세 여자, 세 남자’를 통해 독자적인 고전문학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작품은 ‘세 여자 이야기’와 ‘세 남자 이야기’로 나눠 번갈아 공연한다. ‘세 여자 이야기’는 ‘목걸이’, ‘달빛’, ‘고백’, ‘세 남자 이야기’는 ‘보석’, 그리고 제목만 같고 다른 작품인 ‘달빛’, ‘고백’으로 구성된다.

‘세 여자 이야기’의 ‘목걸이’와 ‘달빛’은 배우 이주희, 김빛나가 각각 맡는다. ‘고백’은 배우 이다해가 연기한다. ‘세 남자 이야기’의 ‘보석’은 배우 박동욱, ‘달빛’은 배우 이강우, ‘고백’은 배우 임승범이 각각 출연한다. 극단 산울림의 임수현 예술감독이 번역과 각색을 맡고 연출가 박선희가 연출한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28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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