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대구·경북지역에 간편식·라면세트 전달

  • 등록 2020-04-03 오전 9:02:00

    수정 2020-04-03 오전 9:02:00

사진=SK네트웍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 취약계층 가구와 자원봉사자 등에게 3억원 상당의 가정용 간편식 및 라면세트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매년 4월8일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해왔다. 기부물품은 가정용 간편식 6000 세트와 컵라면 3000 박스다. 간편식 세트는 육개장과 갈비탕,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으로 구성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1차 물품을 전했으며 오는 8일과 16일 추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지난달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국군의료지원단에 2억원 규모의 위문품을 지원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쟁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과 함께 행복을 추구했던 게 우리 회사의 출발점이자 성장 원동력”이라며 “전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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