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 19 이슈로 전반적인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며, 특히 중국 사업이나 아시아 지역의 면세 채널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체로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따른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실제로 로레알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데는 헤어와 스킨케어, 럭셔리 등 제품의 이커머스 판매 비중이 늘어난 덕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