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팔도는 올해 출시 30년을 맞은 ‘도시락’ 용기면의 새로운 제품인 ‘김치도시락’을 9일 출시했다.
김치도시락은 쫄깃한 면발과 김치 건더기를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 국물을 살렸으며 가격과 중량은 기존 도시락 용기면과 같다. 또한 기존 도시락처럼 사각 용기를 적용했으며 엄마의 이미지와 당시 CI까지 재현한 도시락 출시 초기 포장지를 활용했다.
팔도는 김치도시락 출시를 통해 도시락 용기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저가 용기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도시락 제품은 좁은 컵이나 사발형태의 용기가 대부분이었던 용기면 시장에서 사각용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며 화제가 됐다. 중년층에게는 학교 매점에서 많이 먹던 라면 제품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