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건강 참기름)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 참기름’은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성분을 기존 제품보다 2배 가량 함유한 제품이다. 참기름을 만들 때 처음 나오는 진한 부분만 사용해 참기름의 고소함과 향을 더욱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일반 참기름 제품과 가격은 유사하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참기름의 매출 성과와 상승세는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매장 내 참기름 건강법 홍보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
참기름은 가격 할인을 중심으로 한 중저가 제품 위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뤄져 왔다. 최근 참기름 시장은 링크 아즈텍 기준으로 2011년 1219억 원, 2012년 1150억 원, 2013년 1117억 원 규모로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참기름’이 제품이 정체된 참기름 시장에 ‘건강한 참기름’ 열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은 ‘건강한 참기름’ 콘셉트로 기존 가격 중심 경쟁에서 가치 중심 경쟁으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는 원플러스원 행사를, 홈플러스에서는 50% 할인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또 원플러스원 묶음제품에 부착된 100억 마크를 찾아 인증샷 촬영 후 63301로 보내면 CJ제일제당 햇반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을 비롯해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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