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벤드소프트웨어-SKT, BYOD 솔루션 'T페르소나 프리미엄' 출시

  • 등록 2014-08-23 오후 6:24:43

    수정 2014-08-23 오후 6:24:4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리(MSM) 업체인 레드벤드소프트웨어가 SK텔레콤(017670)과 손잡고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BYOD(Bring Your Own Device)’ 전문 서비스인 ‘T페르소나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T페르소나 프리미엄은 레드벤드소프트웨어의 모바일 가상화 기술인 ‘듀얼 페르소나’를 도입한 서비스다. 국내 통신사에서 기업용 BYOD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레드벤드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T페르소나 프리미엄의 시범서비스를 진행했으며 22일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기업이 T페르소나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사용자는 전용 기기를 ‘개인모드’와 ‘업무모드’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직원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개인 콘텐츠와 데이터 접근도 방지해 직원의 프라이버시 역시 보호해 준다.

SK텔레콤의 T페르소나 프리미엄 서비스는 이 밖에도 업무 앱 위변조 체크, 화면 캡처 차단 등 추가적인 보안 기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각각의 운영체제(OS) 마다 다른 전화번호를 할당해 하나의 기기에 개인모드와 기업모드, 두 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컨택 오거나이저’ 기능을 통해서는 개인용 연락처와 업무용 연락처를 각각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 보안은 필수 요건이지만 동시에 직원 만족도도 중요한 상황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BYOD 도입이 어렵다”면서 “SK텔레콤은 레드벤드소프트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요구조건과 직원의 사용자 경험 및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장원 레드벤드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은 “T페르소나 프리미엄은 앞으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모바일 환경에서 고사양의 모바일 기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첫 번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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