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페르소나 프리미엄은 레드벤드소프트웨어의 모바일 가상화 기술인 ‘듀얼 페르소나’를 도입한 서비스다. 국내 통신사에서 기업용 BYOD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레드벤드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T페르소나 프리미엄의 시범서비스를 진행했으며 22일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기업이 T페르소나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사용자는 전용 기기를 ‘개인모드’와 ‘업무모드’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직원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개인 콘텐츠와 데이터 접근도 방지해 직원의 프라이버시 역시 보호해 준다.
SK텔레콤의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 보안은 필수 요건이지만 동시에 직원 만족도도 중요한 상황에서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BYOD 도입이 어렵다”면서 “SK텔레콤은 레드벤드소프트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요구조건과 직원의 사용자 경험 및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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