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전은 작년 12월에 열린 우한 한국우수상품전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내륙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장품, 식품, 생활가전, 생활용품 등 분야에서 51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행사에는 500여명에 달하는 중국 바이어가 참석해 우리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데니스, 대상 등 내륙 대형 유통망과 공동 개최하는 구매 및 입점설명회도 열린다. 한국 기업과 중국 바이어가 기부한 물품을 현지 희망학교에 전달하는 등 한국기업의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신정정부도 기업의 사회공헌을 강조하고 있다.
정저우 인구는 900만명 규모로 최근 5년 13%대 성장을 지속했다.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1만 달러를 넘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이자 내륙진출의 교두보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베이징-광저우 구간 고속철 개통으로 정저우 주변의 중원경제권이 시진핑 정부 최고 수혜지역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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