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멀어진 1980선

  • 등록 2013-03-18 오전 11:25:21

    수정 2013-03-18 오전 11:37:05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1980선을 밑돌고 있다. 유럽 키프로스까지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불거졌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도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이 21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1포인트(0.40%)내린 1978.31을 기록중이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77억원, 55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이 21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43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흐름은 대부분 내림세다. 전기가스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통신업, 건설업, 기계, 유통업, 기계, 음식료 등이 소폭 상승세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의료정밀, 증권, 은행 업종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36% 내린 144만5000원을 기록중이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등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한국전력(015760)은 2.25% 상승한 3만1800원에 거래중이고,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등이 소폭 상승세다.

한편 약세장속에서도 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남전자우(008705) 남선알미우(008355) 대창우(012805) 서울식품우(004415) 대원전선우(006345) 동방아그우(007595) 깨끗한나라우(004545) 비티씨정보우(032685) SK네트웍스우(001745) 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우선주 강세 현상에 대해 오성진 현대증권 센터장은 “오늘 우선주들이 급등하는 뚜렷한 배경은 없다”면서도 “우선주의 강세는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될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오 센터장은 “장이 약세장인만큼 종목 찾기의 반증이라고 본다”며 “배당을 하는 회사들이 사정이 낫지 않겠냐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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