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분양]대우건설, 푸르지오 1만2993가구 '最多'

일반분양만 1.1만가구..수도권부터 울산·창원까지
동탄2·위례·양주 등 신도시 물량도 많아
  • 등록 2013-01-17 오전 10:17:22

    수정 2013-01-17 오전 10:17:22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우건설(047040)은 올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1만2993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전국 20개 단지에서 선보인다. 일반분양만 1만1133가구다.

날이 풀리는 3월부터 분양계획을 잡고 있다. 우선 서울 마포구 합정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한강 푸르지오’ 198가구(전용 84~137㎡)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또 경기 고양 일산동 탄현주공을 재건축해 전용 59~111㎡ 1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 봄 분양의 하이라이트는 동탄2신도시 물량이다. A29블록에 지어지는 ‘동탄 푸르지오’는 총 1348가구 대단지로 59~8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경남 창원시 풍호동에서 분양하는 ‘창원마린 푸르지오’도 2132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6월에도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동부건설과 함께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2712가구(59~108㎡)를 선보인다. 이 중 1356가구가 대우건설 몫이다. 7월에는 충남 아산 배방지구에서 ‘아산배방2차푸르지오’ 379가구를 선보이며 8~9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은평구 녹번동에서 재개발을 통해 일반분양분 281가구, 387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9월엔 울산 신천동에서 중소형(전용 59~84㎡)아파트 1035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엔 10월 위례신도시 물량에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A2-9블록에서 전용 99㎡ 693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다음달에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9블록(전용 59㎡, 1862가구)에서 1차분 931가구를 분양한다.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서울 노른자 땅인 용산 한강로2가에 위치한 용산역 전면제2구역에서 전용 149~296㎡의 고급 대형아파트(3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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