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기아차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일대비 2.04 %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6만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일에 이어 자동차주가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현대차(005380)는 0.56%,
현대모비스(012330)는 1.48% 상승 중이다.
이날도 수급 상황이 좋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가 몰리는 가운데 매수 창구 상위 5위 안에 모건스탠리(15%), CS증권(9%) 등이 올라와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달 수출과 소매 판매 증가율이 각각 31% 및 19% 증가하면서 회사측에서 제시한 올해 가이던스 14% 및 12%를 웃돌았다"며 "이는 미국과 중국 등 전체 시장 규모가 커졌을 뿐 아니라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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