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저날보다 1만6000원(1.95%) 오른 8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만의 반등세다. 특히 매수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1~3위가 외국계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LSA를 통해 각각 2만주, 8333주, 8028주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삼성SDI(006400)도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3% 가까이 뛰고 있다.
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600원(2.56%) 오른 2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에는 통신 사업부문이 '효자' 노릇을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 새로운 도약을 맞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2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D램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와 관련 "지난 2008년과 같은 장기부진은 없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 대한 분할매수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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