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LG電 CEO 교체, 체질개선 의지 확인"

  • 등록 2010-09-17 오전 10:11:27

    수정 2010-09-17 오전 10:11:27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LG전자(066570) 부회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오너 체제를 통한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남용 부회장이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로서 현재의 부진한 경영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구본준 부회장이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의 실적이 안 좋은 상황인데 오너 체제로 바뀌면서 투자도 공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실적 부진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는 체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LG전자 `오너가 왔다`..주가 `화색`
☞구본준 부회장, LG전자 신임 대표이사 선임(2보)
☞남용 LG전자 부회장, 사의 표명(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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