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반영해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98만2000원에서 9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실적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메모리 및 LCD 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이를 반영한 실적 모멘텀 역시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청치로 17조6000억원을 제시했으며 2분기 영업 이익은 4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만 ▲전 사업부에서 시장 지배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고 ▲공격적인 투자 계획이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며 ▲휴대폰 및 TV시장에서의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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