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프로그램 매물 부담`

  • 등록 2008-10-01 오전 10:28:58

    수정 2008-10-01 오전 10:29:58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일 눈치보기식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미국 구제금융법안의 의회 재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듯 보였으나 여전히 남은 불안감에 선뜻 매수에 가담하는 주체가 부각되지 않는 모습이다. 전날 적극적인 주식 매집에 나섰던 기관이 프로그램을 앞세워 하루만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은 2000억원 이상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은 23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순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도 눈치를 보며 10억원 가량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에 프로그램 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들이 고전하는 모습이다. 금액기준 프로그램 순매도가 가장 높은 종목인 삼성전자(005930)(-1.86%)를 비롯해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한국전력(015760), KT(03020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4포인트(0.85%) 떨어진 1435.7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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