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원하는 메뉴 고르세요"

기존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확대 적용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예약
  • 등록 2024-10-10 오전 8:49:25

    수정 2024-10-10 오전 8:49:2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진=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1월 1일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해 왔다.

대한항공은 해당 제도를 이날 오후 3시부터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로 확대 적용한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예약한 고객이라면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할 수 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시에는 주요리와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양식·채식 중에서 먼저 선택하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사전 주문시에만 특별히 제공하는 메뉴를 식사 코스별 4~6종씩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와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메뉴도 사전 주문 특별 메뉴에 포함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등 8개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으로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내식 메뉴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