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풍산의 방산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풍산(103140)은 전 거래일 대비 5.06%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풍산은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포탄 쇼티지(공급부족)로 인해 모든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SK증권 연구원은 “러·우 전쟁 장기화로 155mm 포탄 쇼티지가 극심한 상황에 있어 공장 풀가동으로 생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회사는 향후 2년에 걸쳐 155mm 포탄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며, 최근 수주 추이를 감안하면 최소 2~3년은 생산 규모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를 5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전날 인도네시아와 2000억원 규모의 수주도 풍산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풍산은 카타르의 투자회사 ‘BARER HOLDING’과 2282억 원 규모의 소구경탄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2%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