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500’이 열리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을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500’은 ‘G-500, 이제는 평창이다’라는 슬로건으로 27일 오후 1시부터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된다.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K-POP 공연 및 올림픽파트너 및 유관기관의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시민들을 위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평창홍보관에서 선보인 체험형 서비스 ‘VR 스키점프’, ‘360 VR’, ‘홀로그램’ 등과 함께 5G 서비스를 탑재한 ‘5G 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앞으로 500일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경험할 5G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KT가 미래창조과학부 기가코리아사업단과 함께 실감형 미래 서비스 실증 일환으로 제작한 ‘5G 버스’는 차량 내 장착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5G 네트워크 기반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 화상회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 됐다. 또한 안면인식과 같은 생체인증기술로 출입문 개폐 등 기본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500을 맞이하여 안정적인 올림픽 대회통신망 운영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TOC(Telecom Operation Center) 근무 인력 및 올림픽 권역의 네트워크를 책임지는 VTCM(Venue Telecom Manager)을 선발했다. 사내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40여명의 운영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통신운영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30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