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17%) 내린 2008.8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80포인트(0.42%) 하락한 18517.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6%, 0.31%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달러(2.2%) 내린 배럴당 4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201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억원, 11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03% 오른 708.3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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