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더민주 경유가격 인상 시사, 매우 유감스럽다”

30일 비대위 회의 “환경정책 프레임 바꿔야”
  • 등록 2016-06-30 오전 9:26:22

    수정 2016-06-30 오전 9:26:22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이 100대 90정도는 되어야 한다면서 경유가격 인상을 시사한 대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제1야당이 민생대책을 내놓은 것,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대책부담을 서민가계에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저희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면서 “서민생활에 주름을 안겨줄 수 있는 대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는 새누리당의 요청으로 경유가격 인상과 자영업자 규제 등 서민부담이 가중되는 대책은 제외한 바가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원적인 처방을 마련해야 한다. 단순한 대증요법이 아니라 환경정책의 프레임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미 발표했던 대로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 방진·집진시설의 확대, 주변국과의 공조 강화, 친환경차 집중 지원대책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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