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8일부터 30까지 전국 성인남녀 16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자체 여론조사(응답률 6.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4%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2.1%였다.
12월 1주차(47.8%) 이후 4주 연속(46.0%→44.0%→42.5%→42.1%) 하락한 것이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상승한 54.0%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9.2%포인트에서 11.9%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일본의 법적 책임 문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의견수렴 문제, 소녀상 이전 문제 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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