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北 최고위급 인사 전격 방한..경협주 '환호'

  • 등록 2014-10-06 오전 9:06:49

    수정 2014-10-06 오전 9:06:49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북한 군(軍)·당(黨)·정(政)을 대표하는 최고위급 인사들이 전격 방한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상선(011200) 제룡산업(147830) 재영솔루텍(04963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머슨퍼시픽(025980) 광명전기(017040) 등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당 비서 등 11명의 북한 고위 대표단은 지난 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이유로 방한했다.

북한 인민군을 대표하는 총정치국장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당·정 최고위급 인사가 다녀간 것도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조문사절단 파견 이후 5년 만이다. 이렇자 남북 간 대화 국면이 다시 조성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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