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31일부터 부산~홍콩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1년 5월 이 노선을 취항한 데 이어 2012년 7월 부산~마카오 노선을 취항해 ‘부산~홍콩~마카오~부산’을 잇는 새로운 상품을 구성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홍콩 노선 증편을 통해 홍콩 주 5회(화,수,금,토,일), 마카오 주 2회(월,목) 운항을 하게 돼 매일 운항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찾는 고객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할 방침이다.
홍콩과 마카오는 페리를 이용하면 1시간 안에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비슷하면서도 각각의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금요일 밤 홍콩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홍콩을 관광한 뒤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이동해 둘러본 후 월요일 새벽에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봄 여행 시즌을 맞아 연인, 친구, 가족 등과 함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홍콩과 마카오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