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당분간 의미있는 주가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300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에 부합했으나 영업비용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4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마케팅비용과 상품원가 등 비용증가가 예상보다 컸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다만 연초이후 주가가 8%이상 급락한 만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일부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마트폰 가입자 및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미약하고 차세대 통신기술인 LTE 및 와이파이 구축 확대를 통한 망 경쟁력 향상도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가시적인 성장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의미있는 주가반등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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